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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정공, 수입 의존하던 툴링시스템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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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정공, 수입 의존하던 툴링시스템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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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정공(대표 윤혜섭·사진)이 ‘2021 대한민국 경영대상’ 혁신성장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다인정공은 절삭공구 제조업체로 국내 공작기계용 툴 제조분야 대표 중견기업으로 꼽힌다.

다인정공은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툴링시스템(Tooling System) 제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품질 높은 제품을 주요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같은 품목의 수입품을 대체해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30개국 이상, 100여 개 주요 바이어에 제품을 수출해 국산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다인정공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경쟁력 높은 제조환경을 구축했다. 2016년 신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단계적 컨설팅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경영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인정공은 신규 사업으로 협동로봇 분야를 선정해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미래형 기술인 데다 협동로봇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이란 확신을 갖고 신규 사업으로 선택했다. 다인정공은 이를 위해 2018년 두산로보틱스와 파트너십 체결을 맺고 로봇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엔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경영자정보시스템(EIS)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POP/MES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조실행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인정공은 스마트 팩토리 표준 플랫폼의 기초를 닦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창조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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