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올해의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손용근·김영호·정희찬·박수열 변호사 등 4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허법원장과 사법연수원장을 지낸 손용근 변호사(68·사법연수원 7기·사진)는 재물손괴와 절도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구인을 변호해 손괴나 절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소명함으로써 처분 취소 결정을 끌어냈다.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은 15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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