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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50억·포스코그룹 100억 '이웃돕기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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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사진)과 포스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250억원, 10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2003년부터 성금을 기탁한 현대차그룹의 누적 기부금은 3340억원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및 자립 지원 △교통약자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화된 다양한 사회문제, 기후 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사회공헌 중점 사업인 ‘6대 무브’ 활동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10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계열사 여덟 곳이 20억원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는 그룹사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까지 출연한 누적 성금은 1720억원이다. 포스코는 성금 기탁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8일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소방관 방화복을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리사이클링)해 만든 에코백 등을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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