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가 분양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올해(1~10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면 전체 거래량 25만4270건 중 약 55.5%(14만1198건)를 30~40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근 아파트 매입자 2명 중 1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 이들은 자녀를 둔 경우가 많은 만큼 아파트 선택 시 최우선 고려 요소가 자녀 교육 환경으로 꼽힌다.
실제 올해 청약시장은 학세권 단지가 두각을 나타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1순위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개 단지가 반경 1㎞ 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풍경채 검단 1차’도 학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끈다. 전용면적 84·111㎡ 총 1425가구 대단지로 선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는 것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반경 300m에 위치해있다.
인천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향후 지하철이 개통되면 서울 김포공항역, 마곡나루역까지 단시간 내에 도달 가능해진다. 또한 검단신도시에 서부권 급행철도(가칭 GTX-D) 노선이 계획 중이라 향후 서울 도심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강화~계양 고속도로(예정) 등 촘촘한 도로망도 갖춘다.
단지 앞에 상업지역이 위치하여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한 주변이 금정산, 고산, 배매산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내 대단지에 걸맞은 풍성한 조경이 설계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분양사측은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을 도입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1층 테라스(일부) 설계 등을 선보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수영장(4레인),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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