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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에 "백신접종 강제한 정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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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을 두고 "정부가 충분한 설명이나 사회적 논의 없이 곧바로 백신 접종을 강제한 정책을 내놓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청소년 방역 패스와 관련한 논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더라도 백신 효과성·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 불식 및 보상·지원 강화 방안이 먼저 제시됐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왜 청소년 접종이 필요한지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소아 청소년들은 사회에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인과성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지원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책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에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여야가 함께 모여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10대 청소년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자, 올해 기준 12~17세 청소년도 8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방역 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학원과 독서실, 도서관까지 방역 패스 적용 대상이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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