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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왓챠·디즈니플러스 등 OTT 네비게이션 키노라이츠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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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OTT 통합 검색과 콘텐츠 탐색,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노라이츠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 개발(R&D) 비용을 지원 및 투자한다.



키노라이츠는 글로벌 OTT 전쟁 속에서 탄생한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지금 감상이 가능한 OTT를 연결해준다. 특히 구독 중인 OTT 서비스를 설정하면 평점, 장르, 국가, 연대별로 원하는 조건의 콘텐츠를 쇼핑처럼 필터링 할 수 있어 'OTT 시대의 내비게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키노라이츠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15개의 국내 OTT 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가이드를 하고 있다. 올 11월에는 신규 론칭한 애플TV+와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각 OTT 플랫폼들의 종합 인기 순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랭킹 차트를 출시했다.

양준영 키노라이츠 대표는 "글로벌 OTT 경쟁이 치열해지는 반면 콘텐츠 소비자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에 매진해 단순하지만 결코 간단히 풀리지 않는 소비자의 '오늘 뭐 보지?' 고민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OTT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미디어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지난 3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7월에는 구글 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3기에 TOP3 개발사로 선정됐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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