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소현(26)이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소현은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을 방문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이달 초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공감신문 창간 10주년 자선골프대회 수익금에 안소현이 자비를 보태 마련했다.
안소현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팬카페 사프란 회원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용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안소현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주변에 더 많은 것 같다"며 "그분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다음 시즌 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인 안소현은 KLPGA투어 정규투어 재진입을 노리기 위해 미국에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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