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부산의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부산의 기후위기 대응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부산의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부산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를 설정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GIG가 주최하고, 부산의 해상풍력 전문 민간업체인 ㈜지윈드스카이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 진행을 통해 전 세계 화두이자 부산 지역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이슈, 정책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분야(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이미지 분야(블로그, 카드뉴스, 웹툰 등)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부산시 소재의 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내년 1월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지윈드스카이의 대표 이메일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을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겐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우진 GIG 전무(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부산 지역의 대학생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소통과 표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