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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콘텐츠 번역의 현재와 미래” 한국문학번역원, ‘제2회 문화 콘텐츠 번역 심포지엄’ 온라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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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콘텐츠 번역의 현재와 미래” 한국문학번역원, ‘제2회 문화 콘텐츠 번역 심포지엄’ 온라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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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콘텐츠 번역 토크쇼 영상 사진)

[임재호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의 후원으로 문소리, 이건우 등 영화감독,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웹툰 현지화팀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 전문가와 번역가들이 모여 한국 문화 콘텐츠 번역의 현황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2회 문화 콘텐츠 번역 심포지엄 – 영화 및 웹툰 번역 토크쇼’ 시리즈를 12월 6일부터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0년 한국 콘텐츠 해외 소개 방안과 번역의 실제 문제를 주제로 토론했던 제1회 심포지엄에 이어 대중들에게 익숙한 참가자와 작품으로 구성된 비대면 토크쇼 형태로 기획, 제작되었다.

먼저 영화 번역 토크쇼인 ‘오버 더 트랜스: 1인치의 장벽을 넘어서’에서는 방송인 김지윤 박사의 진행으로 번역원이 올해 개최한 제2회 문화 콘텐츠 번역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와 심사위원, 대상 작품 영화감독들이 자리해 대담을 나눈다. 

총 세 편의 시리즈를 통해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 이건우 감독의 ‘이별의 목적’, 강호준, 장세정, 변시연 감독의 ‘파밍 보이즈’를 각각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번역한 수상작을 감상하고 영화자막 번역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웹툰 번역 토크쇼 ‘오버 더 트랜스: 칸을 넘어 스크롤로’는 유튜버 이승국이 진행을 맡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미, 유럽, 아시아권에서 한국 웹툰의 번역 전략과 현지화 방식에 대해 논한다. 참가자들은 웹툰 ‘이태원 클라쓰’, ‘템빨’, ‘록사나: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을 논의 대상작으로 하여 제목과 로고, 효과음 등 시청각적 요소의 현지화와 반말과 존댓말, 지역색 등 문화적 맥락의 현지화 사례들을 분석하고 번역 일화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7편의(영화 부문 3편, 웹툰 부문 4편) 시리즈 영상은 12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목요일 번역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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