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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대출 기조에도 양호한 수익성 유지하는 디비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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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02일 15:1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DB저축은행이 보수적인 대출 기조에도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디비저축은행의 기업 신용등급으로 A-를 매기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디비저축은행은 디비금융그룹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 덕분에 자체 신용도보다 한 단계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 받고 있다.

디비저축은행의 여신 자산은 대부분 담보대출로 구성됐다. 개인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비중은 40% 수준이다. 디비저축은행은 보수적인 대출 기조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감소, 감독당국의 충당금 적립비율 강화로 2019년과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올해는 일부 대출이 소송 문제로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돼 대손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해당 대출건의 충당부채 환입이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회복됐다. 올 9월 말 누적 기준 ROA는 1.1.%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랜 업력과 보수적인 대출 포트폴리오 구성, 양호한 대손비용 관리 능력을 감안할 때 수익성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부동산과 건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담보대출 비중이 높아 건전성 부담의 증가 여부는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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