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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터랩스, AI 디지털 휴먼 사업 나선다…클레온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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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가 디지털휴먼(가상인간) 사업에 나선다. AI 기술을 활용해 무인 고객 응대 솔루션부터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각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1일 스켈터랩스는 AI 기술기업 클레온과 디지털 휴먼 사업을 위한 사업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휴먼 사업을 위한 AI 기술을 서로 제공하고 사업 모델 개발에 협력한다. 무인 키오스크 고객 응대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스켈터랩스는 음성인식, 자연어이해 등 대화형 AI 기술과 사람의 행동·결정을 예측하는 개인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클레온은 딥러닝을 활용해 사진 1장과 음성 30초만으로 가상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딥휴먼’ 기술이 있는 기업이다.

스켈터랩스는 "AI의 영역이 기존 챗봇이나 보이스봇, 영상합성 등 기술 기반 솔루션에서 이젠 실시간으로 실제 사람처럼 안내나 상담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AR·VR,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원일 스켈터랩스 COO는 “클레온과의 이번 협력은 스켈터랩스의 AI 원천 기술이 기업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소비자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데 기여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가 적용될 수 있는 산업군은 물론, 국경을 막론하고 경쟁력있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켈터랩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프라 등을 확보해 대외 경쟁력이 오를 것”이라며, “앞으로 목표하고자 하는 기술 검증, 시장성 검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함께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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