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을 공개하고, 신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와디즈는 펀딩을 중심으로 스토어, 지식재산(IP)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는 와디즈 플랫폼의 정체성을 담아 ‘펀딩으로 이끄는 우리의 일상 Design my own life‘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 슬로건은 펀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메이커와 희소성 있는 가치를 찾고 투자하는 서포터를 연결함으로써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이프디자인’은 펀딩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성장하는 메이커와 펀딩으로 새로움과 다양성을 발견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와디즈 고객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와디즈 회원수는 400만 명, 매월 시작되는 프로젝트는 1000개에 이른다. 매월 1000만 명이 와디즈 플랫폼을 방문하고 있다. 2013년 리워드형 펀딩 서비스를 시작으로 누적 3만5200여 건, 총 6000억 원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키면서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는 스몰브랜드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았다.
와디즈는 새로운 슬로건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내 가치를 담아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라이프디자인 워크숍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떻게 하면 내 삶을 더 나답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의 가치를 전하며 브랜드를 만드는 라이프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삶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하는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 지하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주말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오이웍스 오수미·이아영 대표, 라이프쉐어 최재원 대표, 알맹상점 이주은 대표, 쉘코퍼레이션 유은진 대표,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허지은 와디즈 브랜드마케팅 이사는 “와디즈의 새로운 슬로건은 펀딩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서비스의 핵심가치를 담았다”며 “라이프디자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펀딩을 통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