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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일대 교육·청년 특화지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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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일대 교육·청년 특화지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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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일대 대규모 부지가 교육, 문화, 청년 특화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동작구 노량진동 46 일대 8만7123㎡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 지하철 1·9호선과 경전철 서부선(예정)이 지나는 노량진역 인근으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와도 맞닿아 있다. 이 일대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학원가, 고시원 등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몰리는 상업·관광·교육 중심지다.

이번 재정비안은 불합리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24개 획지계획을 폐지해 공동개발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재조정했다. 대규모 부지는 복합거점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높이 계획도 마련했다. 교육·창업 특화 기능 강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및 청년 지원 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동작구청 부지는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에서 해제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공동주택과 함께 청년 및 교육 지원 용도와 상업·업무 기능이 도입되도록 복합개발 계획을 세웠다. 2023년 동작구청이 상도지구 종합행정타운으로 이전한 뒤 이 같은 지침에 따라 세부개발계획을 세워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안을 통해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교육·문화, 청년 특화 기능이 강화되고, 노량진지구 위상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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