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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설립된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매트리스 등 생활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다.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환경가전의 대중화와 전문화, 고급화를 주도해 왔다.
코웨이는 2019년 이후 매년 매출 3조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 리더십을 증명했다. 국내외 이용자는 866만 계정(올해 2분기 기준)으로 독보적인 업계 1위다.
코웨이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렌털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많은 사람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가의 정수기를 합리적 금액에 빌려주자는 생각에서 태동한 렌털 제도는 마케팅 혁신의 대표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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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등 새로운 가치를 지닌 카테고리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침대 매트리스는 청소와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2011년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케어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트리스 시장에 렌털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청소, 살균 등 주기적인 관리를 추가한 점이 호평을 받으며 2020년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코웨이는 올해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본연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시장 리더십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코웨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업계 1위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