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연이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에서 고령임산부를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서지연은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부터 13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창사특집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에 출연했다. 서지연은 양쪽 나팔관 막힘으로 난임을 겪게 됐고, 시험관을 했지만 세번의 유산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7번째 시험관 끝에 지난 8월 예쁜 딸을 얻게 됐다.
서지연은 "아이를 임신하고 고비의 8주를 넘기고 10주가 되었을 때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12주가 되고 16주가 되었을 때는 정말 내가 아기를 낳을 수 있는건가 싶어 조금씩 불안한 마음보다 감사한 마음이 더 커져갔다. 아기를 낳고 싶은데 이래저래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었다"면서 "sbs ‘희망TV’ 제작진에서 저출산문제 해결에 대한 출산장려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촬영해줄 수 있겠냐는 연락이 왔을 때 한사람에게만이라도 내가 희망이 되어줄 수 있다면 기꺼이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 미방송 영상은 12월 유튜브 ’SBS PICK’ 채널에 업로드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