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19일 09:1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메타버스 회사 자이언트스텝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자이언트스텝은 하이브가 자사의 신주인수권 매입을 통해 약 4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5일 하이브와 30억원 규모의 공동사업 기본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자이언트스텝과 하이브의 신주인수권 매매 계약은 오는 23일 체결된다.
자이언트스텝의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은 7만8100원이다. 약 985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배정된 신주인수권의 30%가량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며, 하이브에 약 40억원 신주인수권을 매도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유증을 통해 대규모 사업확장에 나선다.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장내에서 매도가 가능하다. 기존 주주의 청약은 내달 9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