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일반회계 1조724억원, 특별회계 3843억원 등 총 1조4567억원 규모의 2022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1354억원에 비해 3213억원(28.3%) 늘어난 규모다.
시 관계자는 “일반회계의 경우 생활 SOC 분야의 국도비 보조금 수입이, 특별회계는 광주역세권·곤지암역세권·송정지구 개발사업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때문에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262억원(39.7%), 교통 및 물류 1084억원(10.1%), 환경 786억원(7.3%) 등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에 117억원,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민기본소득에 54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시는 편성됐고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도 37억원을 반영했다.
한편 경기광주시 2022년 본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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