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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위-윈 프로그램 출신 IT 인재 연간 소득금액 85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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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선 교육 후 지불 소득공유(ISA, Income Share Agreement)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원들의 연간 소득 금액이 850억원을 넘어섰다.

코드스테이츠는 소득공유 후불제 프로그램 ‘위-윈(We-Win)’프로그램을 이수한 디지털 인재들의 연봉이 지난해 대비 약 117% 증가한 8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교육 참여자 수도 꾸준히 늘어 10월 기준 누적 5300여명을 기록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 제휴 기업에 우선적으로 연결해 주는 채용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인재를 확보 중인 기업은 240여개사로,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래스101 등이 함께하고 있다.

‘위-윈’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일정 연봉 이상으로 취업에 성공 시 소득의 일부를 교육비로 후 지불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그로스 마케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교육 코스에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 커리어 전환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의 초기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는 평가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그동안 국내 IT 교육 분야에 소득공유 후불제 생태계를 정착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커리어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위-윈 프로그램의 고도화는 물론, ISA 서비스의 확대 적용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커리어패스(Career Path)’를 제시하고, 기업에는 양질의 인재들을 공급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드스테이츠는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디지털 인재 채용 파트너십을 새롭게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직 수강생과 졸업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IT 인재를 무신사에 연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수의 기업들과 우수 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IT 인재 동반 육성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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