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 제조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장을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달 28일 안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장항에 있는 신공장으로 이전해 생산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일원화로 제품 생산과정의 효율화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인증을 받은 장항공장을 100%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장 두 곳에서 발생하던 고정비율을 줄여 제조원가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측은 안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은 재고를 확보한 상황이며 장항공장으로 통합하면서 일부 외주에 의존했던 공정도 모두 내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항공장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5월 완공했다. 4층 건물로 높이 23m, 총 면적은 495.47㎡ 규모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