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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 입지따라 운영따라 가치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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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자 정부도 '주거용 불법전환'에 대한 단속 강화에나섰다.

전문가들은 생활형 숙박시설 본연의 기능인 숙박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상품이어야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수분양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광 수요와 숙소 운영부터 관리를 담당하는 전문 운영사의 관리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힐 전망이다.

지난 1일 국토부가 공포한 '건축법시행령'과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불법 전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단계부터 숙박시설로서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제출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신규시설 건축허가 시 '공중위생관리법'상 기준 등 숙박시설 형태를 갖추도록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이 제정된다.

하지만 영종도 부산 등 국내 핫플레이스의 생활형 숙박시설은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들 관광지의 경우 주말에 빈 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영종도의 경우,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국가인 싱가포르처럼 '글로벌 관광 허브'로 키우겠다는 지차제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관광시설이 점차 확충되면서 생활숙박시설의 공급 열기도 뜨겁다.


아파트 인기단지의 시리즈 분양과 같이 생활숙박시설을 4차까지 분양에 나선 곳도 생길 정도다. ‘영종도 랜드마크 블루오션’은 1차 레지던스 호텔이 지난 3월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내년초에는 2차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4차 분양까지 총 2,408실 분양이 끝났다. 블루오션자산관리에서 자산관리와 임대관리, 시설관리를 총 망라하는 전문 위탁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종도 랜드마크 블루오션 1차는 지하 5층~지상 21층 532실 규모다. 객실은 파티스위트룸(4인), 오션디럭스트윈(3인), 오션디럭스더블(2인) 등 5개 타입으로 전실 복층형 구조로 구성돼 있다.

‘영종도 랜드마크 블루오션’ 관계자는 “전문적인 숙박 운영·관리로 공실을 최소화 시키며 영종도 내에서 상위권의 숙박료를 형성하고 있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은 입지 뿐 아니라 전문운영사의 관리능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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