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지난 5일 부산 연산동에서 부산 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가양 콜센터에 이은 홈앤쇼핑의 두번째 홈쇼핑 고객 응대용 콜센터다.
홈앤쇼핑은 천재지변 및 대규모 통신 장애상황에 대비해 이번에 콜센터 체계를 서울·부산으로 이원화했다. 부산 콜센터는 총 210석 규모로 상담 인력 등 직원 3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부산 콜센터를 거점으로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 등을 통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부산 콜센터가 재도약의 활력이 돼 중소기업 상생 발전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