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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위메이드와 손잡았다...게임에 블록체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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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액션스퀘어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과 투자를 통해 액션스퀘어가 보유 중인 게임을 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온보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나아가 메타버스 사업까지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달 26일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을 통해 블록체인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내년 말까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출시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게임 라인업 확대와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만든 게임 개발사다. 이후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인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 글로벌 신작을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명가 위메이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과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확장하고 지속할 계획"이라며 "액션스퀘어의 웰메이드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드해 글로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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