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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최소한도 머무르고, 환기 자주"…한교총 '일상 예배 회복'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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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일상 예배 회복'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 구호는 '예수님과 함께 코로나를 이깁시다(Win Covid-19, With Jesus)'다.

한교총은 추수감사절인 11월 셋째 일요일을 '일상 예배 회복 주일'로 정해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회원 교단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는 2년여의 고통의 시간을 뒤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고 강조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이제 예배를 회복하는 데 마음을 모으고, 확산 방지를 통해 예배를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한교총은 예배 회복 캠페인을 위한 '한국 교회 자율방역지침'도 내놨다. 교인들이 예배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실내 환기·출입자 개인 방역 등을 철저히 해 달라는 당부 등이 담겼다. 또 예배당 내 식사 금지 및 소모임 운영 자제, 백신접종 적극 참여, 백신 미접종 교인의 예배 권리 보장 마련 등도 주문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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