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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아이웹, 주문정보 연동 서비스 위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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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소형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채널톡과 아임웹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사업자들이 효율적인 고객 상담으로 신규회원을 확보하고 쇼핑몰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두 기업은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데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톡은 채팅과 CRM(고객관리)을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과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아임웹은 개발·포토샵·코딩 등 전문 지식 없이도 쉽게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연동한 고객 주문정보 시스템은 자체 쇼핑몰의 관리자와 고객이 효율적으로 대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임웹에서 채널톡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고객의 회원 정보, 고객 행동은 물론 주문 상품, 결제수단, 배송정보, 예약정보 등 구체적인 주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는 고객과 상담 시, 구매이력, 회원정보, 주문상품 등을 묻지 않고도 알아 빠르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고객은 자신의 정보나 주문내역을 설명하지 않고도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채널톡은 이번 서비스 연동을 기념해 아임웹 고객사(한 달 활성 사용자 8천명 이하)에게 채널톡의 전 기능을 6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챗봇은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24시간 즉각 응답해 상담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CRM은 신규 회원 및 기존 회원들에게 재방문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내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서비스 연동은 최근 투자자와 고객에게 인정 받은 두 스타트업의 기술, 서비스 협업으로 시너지가 주목된다. 채널톡은 현재 22개국에서 사용돼 누적 6만 고객사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 280 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아임웹은 2020년에는 7610억 원에 달하는 고객사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9월에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고객주문 연동 서비스 오픈으로 아임웹 회원 기업들은 한층 만족스러운 고객 상담과 자체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채팅 상담 및 CRM을 경험 할 수 있게 됐다”며, “채널톡은 온라인 기반 사업들의 성공을 돕는 핵심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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