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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IMM PE에 경영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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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보통주 652만주를 국내 대형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수인은 IMM PE가 설립하는 IMM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매각 대금은 1조4500억원으로 한샘 주식의 27.7% 해당한다. 주요 공동 투자자로는 롯데쇼핑이 2995억원을 출자해 참여할 예정이다.

한샘은 창업 51년만에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넘기게 됐다. 향후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거쳐 올 연말까지 주식매매 거래를 마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거래 종결일은 주식매매계약 상 대금 수령 및 주식 인도 예정일로서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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