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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병역특례 봉사활동, 코로나에 대부분 비대면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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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를 받은 스포츠 선수들이 활발히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도 절반 가까운 봉사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활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8월말까지 봉사활동 249시간10분을 인정받았다. 잔여시간은 294시간50분이다.

손흥민은 2018년에 진행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 특례를 받았다. 지난 4월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행했으며, 내년 5월2일까지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마치면 병역 의무가 마무리된다.

올해 손흥민의 봉사활동은 대부분 온라인 멘토링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동세무고, 경북영주고, 서울오주중 등 18개 기관 및 학교 등에서 축구부 청소년 대상 비대면 멘토링을 하루 1~2시간씩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유엔세계식량계획 공익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2시간을 인정 받기도 했다.

한편 체육요원 특기활용 봉사활동은 2018년 국가대표 출신 장현수의 봉사활동 시간 조작 파문 이후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봉사활동 시간이 많이 남은 선수들에겐 체육진흥공단이 참여를 독려하며, 기한 내 봉사활동을 마치지 못하면 1년의 시간을 더 부여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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