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2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1(BIO Europe 2021)’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행사에서 유전자치료제 관련 플랫폼 기술과 ‘엔젠시스(VM202)’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개발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젠시스는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 및 신경 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됐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올해 엔젠시스의 당뇨병성신경병증(DPN) 3-1상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로 선정됐다”며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미국 및 국내 임상 2a상,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국내 임상 1·2a상 등이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디지털 컨퍼런스 참여를 기회의 장으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 파악 및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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