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소파, 침대 등 신제품 출시 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구업계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건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홈퍼니싱 전문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리바트 라이브’를 열었다. 리바트 라이브는 현대리바트몰 홈페이지와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는 소파, 식탁, 침대 등 가구 신제품 10여 종을 연말까지 차례로 소개하고 사전 예약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7월 경기 용인에 198㎡(약 60평) 규모의 라이브 방송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는 것도 가구업계에서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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