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1~22일 취업 컨설팅부터 채용, 창업 상담까지 가능한 ‘2021 노원구 일자리박람회’와 ‘창업·취업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만남의 장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주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자리 박람회는 채용관 33개, 유관기관 14개, 프리마켓 16개, 부대행사 5개 등 총 68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등 총 37개 기업에서 참여해 200여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33개 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1 대 1 면접이 이뤄진다. 일자리와 구직자의 특성에 맞게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연령별, 직무별 맞춤형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창업·지역경제한마당’ 행사도 같은 기간 함께 열린다. 구가 인덕대학교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 박람회장 건너편 중계근린공원에서 총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창업관에서는 지역 내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창업동아리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우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경제관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전시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우수기업과 인재들이 만나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