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문화환경위원회)은 지난 14일 열린 제32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의 공공인프라 확대를 촉구했다.
박태춘 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불과 2만명을 갓 넘어선 상황에서도 중심상업지역의 공영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가 됐다"고 질책하고 "이로 인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으로 주민과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경북도청 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은 향후 2?3단계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고, 인구 10만의 자족도시가 완성되더라도 신도시 전체의 최중심 지역으로서 공공인프라 확보를 위한 충분한 준비와 치밀한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이 모호해 주민의 오해를 가져올 수 있음을 지적하고, 아직 남은 2?3단계 사업 추진에 있어 더 큰 안목과 섬세한 계획으로 명품 도청신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