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06일(14: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만도가 자율주행 관련사업을 맡은 계열사들을 합친다. 최근 물적분할로 떼어낸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를 손자회사 에이치엘클레무브(옛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와 합병하기로 했다.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에이치엘클레무브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치엘클레무브가 모회사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월1일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 주식 1주당 에이치엘클레무브 주식 2.76주를 교부해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는 만도가 지난달 1일 물적분할해 세운 회사로 자율주행(ADAS), 무인순찰, 무인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주요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만도의 미래 먹거리를 총괄하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와 합병 예정인 에이치엘클레무브 역시 자율주행과 전장부품 제조를 맡고 있다. 만도가 지난 2월 모회사 한라홀딩스(50%)와 독일 헬라(50%)가 보유 중인 지분 전량(100%)을 사들였다. 지난달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가 분할되는 과정에서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