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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청약365' 깔고 청약 부적격 실수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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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네트웍스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소개한 청약 모의테스트 앱 '청약365'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365는 20년간 분양 마케팅을 수행해온 미드미네트웍스가 분양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국민 모의 청약앱이다. 청약 부적격 당첨과 같은 청약 제도의 문제점을 타개하려는 게 개발 취지다. 청약365는 독자적인 청약 설문 알고리즘 개발로 '주택 청약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 분야에서 특허청 특허도 출원했다. 대형 건설사 및 부동산 관련 협회와의 MOU(양해각서)를 통해 부동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청약365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퍼져있던 민영주택, 공공주택, 공공임대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신혼부부, 1인 가구,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주거소외계층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난수표 같은 청약 제도를 직접 해석해 청약 신청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특별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청약 자격체크, 가점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문 시스템 형태의 이 알고리즘 기능은 보다 정확하게 사용자의 자격과 가점을 체크해줘 청약 부적격 당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강민구 미드미네트웍스 대리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어떻게 다른 서비스인지 궁금해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며 "청약365 앱을 활용하면 가점이 자동으로 계산돼 가점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어 방문 뒤 현장에서 바로 앱을 다운로드해 간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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