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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등 관계자 8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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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기자 출신인 김만배씨 등 핵심인물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김씨 등 주요 인물 8명에 대해 전날 출국금지를 진행했다. 대상에는 김씨 외에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 화천대유 관계회사인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전담팀장을 반부패경범죄수사대장(고석길 총경)에서 수사부장(송병일 경무관)으로 격상하고, 전담 수사 인력도 기존 38명에서 62명으로 확대한다고도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29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 화천대유 관련 수상한 자금흐름 관련 내사 등 3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한성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보좌관을 했던 인물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포착해 경찰청에 통보한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간 수상한 자금흐름과 관련돼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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