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 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주 패닌카운티에 168㎿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이 EPC(설계·시공·조달)를 맡아 올 2월 착공한 이 발전소는 국내 기준 약 23만8000명이 가정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한화큐셀은 운영도 직접 맡는다.
한화큐셀은 2018년 텍사스 내 최대인 235㎿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 규모 이상의 발전소 준공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가 지난해 실시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주거용 점유율 3년 연속 1위, 상업용 점유율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최근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LA다저스의 공식 후원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다 선수도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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