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초등학교에서 세 차례 진행
-온라인 프로그램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수혜 대상 확대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초등학생 대상 비대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공식 출범하고 첫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는 BMW미래재단이 운영해 온 사회공헌 사업 '주니어 캠퍼스'를 라이브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 수업 방식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가하거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대면 방식의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할 수 없었던 지역의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학생들에게 균등한 과학 창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첫 번째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는 지난 9월8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전라남도 진도군 소재 3개 초등학교 총 13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탐구 키트를 통해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실험실 프로그램, 미래 환경을 위해 나만의 친환경차를 만들어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과학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BMW미래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운영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수업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주니어 캠퍼스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술적 제약으로 실시간 원격 수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녹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BMW미래재단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투 고' 등 다양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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