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국내 수출 기업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KOTRA는 127개 해외 무역관을 활용해 △샘플 대리 전달 및 반응도 조사 △전시회 대리 참관 △제품 트렌드 조사 △현지 시장 및 실태 조사 등 총 일곱 가지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기업이 해외로 샘플을 배송할 때 오배송 및 지연이 예상될 경우 현지 무역관이 직접 샘플을 받아 전달한다. 또 전시회 대리 참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국내 기업 제품 홍보는 물론 안내 책자나 팸플릿, 바이어 명함도 받아볼 수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사진)은 “국내 기업의 눈과 발이 돼 코로나19로 인한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