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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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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순항 중이다. 한강대덕생태공원에는 드론센터와 드론비행장이 조성되고 있다. 정부의 지식재산(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경제의 신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3년부터 고양시에 청년 일자리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대화동 일대 약 87만㎡ 부지에 일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생산 유발액은 4642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18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2753명으로 예상된다. 사업비 약 8500억원이 투입돼 올해 12월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호수공원 건너편 장항동에는 방송영상밸리가 마련된다. 주요 방송사, 제작사, 장비 및 콘텐츠 개발업체들이 입주한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소비까지 영상문화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다. 지난 5월에 기공식을 하고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장항동에는 30만㎡ 규모의 최첨단 공연장, 체험형 스튜디오가 포함된 테마파크인 CJ라이브시티가 조성되고 있다. 최첨단 K팝 전용공연장(아레나)이 건설돼 최대 4만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시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식재산(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109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내외 지식재산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8년까지 일자리 창출 1406개, 지식재산 발굴과 협업 지원 600건, 해외 수출계약 3억달러를 목표로 삼고 있다.

고양시는 드론 제작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이 입주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비행장이 있는 ‘화전드론센터’를 건립한다. 실내비행장은 너비 23.7m, 길이 76m, 높이 16m, 면적은 1800㎡다. 한강대덕생태공원에는 면적 6020㎡ 규모로 ‘고양 대덕 드론비행장’도 조성하고 있다.

고양=강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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