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기반으로 한 투어지 스테이션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어지는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운영하는 관광용 차량 공유 서비스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벡스코에 이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주차면 100면 규모로 완공된 투어지 스테이션에 르노 트위지를 제공한다.
우선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주시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이달(9월) 롯데 테마파크 개장이 예정되는 등 연간 20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르노 트위지를 활용한 에코투어 카쉐어링이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