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레이싱 트랙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류시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에 포천 레이스웨이 존 사람들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시원은 트레이드 마크인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여유로운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팬들은 16주 만에 근황을 전한 류시원에게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 올려줘서 고맙다"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류시원은 이혼 5년 만인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여성 재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예비 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며 "류시원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 왔다"고 밝혔다.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일본에서도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원조 한류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작품보다는 레이서이자 레이싱팀 감독으로 더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해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우정 출연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