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48개 사립학교 법인의 내년도 신규 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위탁 채용은 48개 법인 74개교에서 184명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2012년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선발 과목은 총 33개다.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선발하지 않는 7개 과목(건설, 디자인, 상업, 의상, 일본어, 전기, 전자)도 포함한다.
위탁 채용 절차는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다. 공·사립 동시 지원제로 원서를 접수한 뒤 1차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선발 인원의 5배수 이내로 결정된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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