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레바논을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축구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2차전에서 후반 15분 권창훈(수원) 선수의 결승 골로 레바논을 1-0으로 따돌렸다.
앞서 한국은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인 이라크와 맞붙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2차전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두 번의 경기에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쌓은 한국은 일단 승점 3점과 승점 1점의 아랍에미리트를 밀어내고 A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7일 시리아 홈 3차전과 12일 이란과 원정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