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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브릿지, 이도 투자 마무리…최대주주 올랐다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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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31일(08: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국내 폐기물 처리 업체 이도(YIDO) 투자를 마무리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브릿지는 이날 이도 지분 60%를 인수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하면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거래 대상은 이도의 기존 주주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약 40%와 신주를 더해 총 60%다. 거래금액은 약 2600억원이다. 이도는 이번 투자 과정에서 이도의 기업가치를 330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회사 경영권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최정훈 대표가 그대로 보유한다. 최 대표는 2대 주주로서 최고경영자(CEO) 지위를 유지한다.

이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친환경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도는 2014년 대형 오피스빌딩과 터널, 도로 등을 통합 운영·관리해주는 업체로 시작해 폐기물 처리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났다. 올해 들어서만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 동양과 건자재 업체 유창토건, 동화산업 등 기업을 잇따라 사들이면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이스트브릿지는 골드만삭스 출신 최동석 대표가 이끄는 국내 PEF 운용사다. 이도 투자 외에도 지난해부터 2차전지 검사정비업체 이노메트리 인수, 티맵 모빌리티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이 막바지 진행 중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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