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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핑, 동물복지 고려한 ‘착한 다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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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회장 박만영)이 동물학대없이 윤리적인 방법으로 채취한 충전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골핑은 올 가을-겨울 시즌에 '책임다운기준(RDS)'인증 충전재를 사용한 RDS다운 시리즈 출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업사이클링 환경보호를 위한 'GREEN 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책임다운기준(RDS)이란 학대수준의 털 뽑기를 통해 다운을 생산하는 폐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증제도다. RDS 인증을 받은 다운은 살아있는 조류의 깃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깃털 생산과 관련된 모든 유통과정을 추적하게 된다. 오리와 거위의 먹이, 건강, 위생, 병충해 및 생활환경을 관리하고,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콜핑은 올 가을 첫 'GREEN ON'캠페인 일원으로 RDS인증 충전재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점차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골핑 측은 "특히 프로이든 롱다운은 RDS인증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개선했다"며 "후드 탈부착형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으며 안쪽 축열안감 사용으로 내부의 열이 바깥으로 방출되지 않고 따뜻한 기온이 모아져 온도가 유지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콜핑은 롱다운 뿐만 아니라 경량다운, 숏다운, 헤비다운, 조끼류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RDS 충전재를 적용했다.

콜핑 관계자는 "윤리적인 방법과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한 RDS 제품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거위와 오리의 고통을 줄이고 착한 패션의 지속가능한 소비라이프를 구축할 수 있다"며 “21FW시즌에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GREEN ON' 캠페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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