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인 바이오션(Biotion)을 오픈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바이오션은 충북 지역 바이오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다. 바이오기업 지원사업, 공동활용 장비 및 입주공간 제공, 구인·구직, 정주 여건, 화상회의 지원 등 바이오 분야 창업을 위한 지원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종합정보 포털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문가 상담도 지원한다. 도는 지난 4월 오송SB플라자에 ‘충북 바이오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기업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 소속 산·학·연·관 바이오 전문가 100여 명이 △임상·비임상 △인증·허가 △특허·마케팅 △수출·관세 △법무 등 분야별 상담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까지 15개 바이오헬스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과 바이오 유관기관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갖춰 충북을 전국 바이오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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