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를 당초 2525억원에서 2403억원(국비 1172억 원, 시비 537억 원, 민간 694억 원)으로 절감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은 수도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생산기반 구축이다. 오는 2023년부터 SK 부생수소 3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혁신을 지원할 산?학?연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산업과 연계해 앵커 및 연관기업 유치, 신규투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의 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