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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文 정부에 빼앗긴 '꿈'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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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문재인 정부로부터 빼앗겼던 꿈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9번째 발표 주자로 나서 "식민지의 참상에서도, 전쟁의 폐허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국민들이 국가의 실패로 인해 꿈을 잃어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가 엄청난 타격을 입은 모습을 보며 부모님을 떠올렸다"며 "방역에 협력하느라 삶을 희생한 분들에게 국가가 여기 있다고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로 흔들리는 소상공인, 대학 졸업하고 취직을 못 해 구직원서를 찢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보인다"며 "국민이 이제 지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20대에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고, 3·40대에는 보수 정당 혁신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며 "이러한 간절함으로 국민이 문재인 정부에게 빼앗긴 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부터 회생하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며 "혁신 성장판을 만들어 3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집값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도 민주주의 발전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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