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21일 '민지야 부탁해'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민지'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의인화한 것으로, 윤 전 총장 캠프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30 청년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할 예정이다.
MZ세대라면 누구나 윤 전 총장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SNS에 댓글을 남기거나, '민지야 부탁해' 해시태그를 이용해 글을 올리면 된다.
윤 전 총장은 제안 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제안자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캠프 정책 및 공약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민지야 부탁해'를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에도 직접 등장해 회의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민지한테 연락이 왔다. 민지가 해달라는데 한 번 좀 해보자"라며 취업 및 집값 등을 걱정하는 청년들을 소개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