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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경] 高연봉 마다하고 판교로 가는 인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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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8월 17일자 <“퇴근 새벽 2시, 이젠 지쳤다”…고연봉 마다하고 떠나는 인재들>이었다. 수억원의 연봉을 받던 증권맨들이 여의도를 떠나 판교로 가는 이유를 분석했다. 투자은행(IB), 사모펀드(PEF) 운용사, 전략컨설팅업체 등이 ‘자본시장의 꽃’으로 불리던 게 엊그제다. 하지만 이곳에서 10년차 미만 주니어 인력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특유의 수직적 기업문화와 강도 높은 근무 환경이 이탈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을 빨아들이는 곳은 판교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들이다. 평등한 의사결정 구조와 고속 성장에 따른 성취감에 더해 높은 연봉까지, 젊은 인재들이 원하는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한 네티즌은 “돈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 워커홀릭이 존경받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8월 16일자 <“또 품절? 샴푸하나 사기 어렵네”…17억 완판 열풍>이었다. 없어서 못 판다는 새치 관리 샴푸 ‘모다모다’의 인기 비결을 알아봤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8월 16일자 <은행 다니다 ‘카뱅’으로 이직한 30대…5년 만에 20억 벌었다>였다. 올 들어 테크기업들의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가 이어지면서 우리사주와 스톡옵션을 통해 수십~수백억원의 수익을 챙기는 ‘젊은 부자’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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