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브랜치 독도’를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소비자에게 독도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만든 디지털 공간이다. 독도이야기와 특화 상품소개, 기념품숍, 독도 전생체험 등의 콘텐츠가 담겼다. 독도에서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기념품숍에선 독도 특산물 ‘독도새우’를 1000원에 결제할 수 있는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도전생체험에선 성격유형 테스트 기반의 게임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하반기 당구를 테마로 한 ‘브랜치 당구’, 아시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브랜치 아시아’ 등의 디지털 브랜치를 만들기로 했다.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디지털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치 독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