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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닮은 조카, 알고보니 딸이었습니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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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40대 여성이 결혼 11년 만에 자신의 남편이 '중혼' 상태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중혼은 배우자가 있는 상태로 결혼한 것을 뜻한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마리아 길렌 가르시아(47)는 남편 톰 맥케이브(51)가 자신과 결혼하기 전 15년간 다른 여성과 결혼했던 것을 밝혀냈다.

가르시아와 맥케이브는 오랜 연애 끝에 2010년 8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행복하게 지속되지 않았다. 2016년 가르시아가 온라인 속 맥케이브의 몇몇 사진들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한 것이다.

조사 결과 남편 맥케이브는 1995년 브리짓이라는 여성과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들이 있었다. 이들은 2004년 헤어졌고, 현재까지 브리짓과 아이들만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었다.

가르시아는 브리짓의 아이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남편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브리짓은 가르시아에게 "나는 불행히도 그와 결혼한 상태"라며 "이혼하지 않은 이유는 그를 다시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르시아는 "맥케이브와 14년이나 사귀었지만 결혼하거나 아이를 가진 적은 없다고 했다"면서 "조카라고 말해준 여자아이의 사진을 본 적 있는데 남편과 정말 많이 닮아있었다. 딸이었던 것"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 내가 절대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난 바보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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